여행자카드인 ‘제주패스’가 스마트관광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5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열고 제주도내 향토기업은 ㈜제주비앤에프(대표 윤형준)에 미래부장관상을 전달했다.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지난 2000년부터 ICT 우수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ICT분야 대상이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받은 ‘제주패스’는 ㈜제주비앤에프에서 내놓은 신개념 상품이다.
‘제주패스’는 제주관광과 ICT 기술을 융복합, 개별여행객들이 웹사이트 및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제주비앤에프는 저가패키지 여행의 폐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내 관광업계에 대안으로 원패스 여행자카드인 ‘제주패스’를 출시했다.
제주패스는 교통부터 숙박, 렌터카, 호텔레스토랑, 맛집, 관광지, 테마파크, 토산품점 등에서 각종 우대서비스 또는 결제시 최저 5% 최대 ~ 50%이상 할인이 된다. 공항면세점 할인쿠폰도 제공하는 등 카드 하나만 있으며, 원패스로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캐시비칩이 내장돼 서울 및 수도권에서 교통카드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파리바게트, 엔제리너스커피, 롯데리아 등 전국 8만여 캐시비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제주에서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주패스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현재는 김포공항 출국장 및 제주공항 도착층의 세븐일레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주도내 모든 편의점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제주패스 홈페이지(www.thejejupass.com)에서 구매할 경우, 제주공항 600번 리무진 매표소에서 바로 수령 할 수 있다.
제주패스 윤형준 대표는 “수많은 밤을 새며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조금이라도 인정받는 계기가 돼 너무 행복하다.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패스는 중국어와 영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킨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문의 ☎ 064-803-8998.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래도 희망은 있네요 올바른 여행문화 발전에 쭈~~욱 추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