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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주 민중 총궐기대회 31일 개최
2015 제주 민중 총궐기대회 31일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0.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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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일대에서 집회 후 관덕정까지 거리행진 예정
 

2015 제주 민중 총궐기대회가 31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 일대에서 열린다.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날 집회는 노동개악 분쇄와 농민생존권 보장, 세월호 진상 규명, 반전평화 실현, 제주군사기지 저지,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영리병원 허용 중단, 자본중심 개발 중단 등 이슈를 내걸고 열리게 된다.

총궐기대회에는 제주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24개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박근혜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반대하는 청년, 대학생들과 도민 등 400~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전 행사로는 구좌여성농민회의 율동 공연과 노동개악 국민투표, 쌀 수입 반대 거리 서명, 풍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본 대회에서는 제주위원회 대표의 대회사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비판하는 도내 대학생의 발언, 전국여성농민회 강다복 회장의 발언 등이 예정돼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제주시청을 출발, 관덕정까지 거리 행진을 마치고 11월 14일 서울 민중총궐기대회에 함께 하자는 결의를 다지면서 대회를 마칠 예정이다.

제주위원회 관계자는 “11월 14일 열리는 민중총궐기대회에 제주위원회 소속 단체 회원 등 300명 이상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벌써 참가자 수가 목표에 거의 근접했다. 그만큼 박근혜 정부의 실정에 분노하는 도민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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