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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35만그루 발생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35만그루 발생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0.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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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3차방제기간 고사목 정밀조사 결과,당초보다 6만그루‘↑’
 

올10월부터 내년 4월까지(3차방제기간) 제거해야 할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발생량은 정밀조사 결과 당초보다 6만 그루 늘어난 35만 그루로 나타났다고 제주특별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가 27일 밝혔다.

이는 산림청헬기를 활용 지난 10월6~8일 도내 모든 지역에 대해 항공예찰, 10월5~16일 무인항공기‘드론’으로 도내 표준지 45곳을 공중촬영한 뒤 영상자료·전문가 분석결과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3차 방제기간 피해고사목 제거 목표를 높여 잡아 올 12월까지 15만 그루, 내년 4월말까지 20만 그루를 모두 제거하기로 했다.

이 기간 고사목제거 작업 이외에 예방차원 예방나무주사 2000㏊, 항공방제 2000㏊, 지상(연막)방제 5000㏊, 페로몬트랩 유인방제 1000㏊ 등 복합방제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 산록도로인접지 등 단목 형태 피해목은 소구역모두베기(피해목 반경 10m 이내 감염 우려목을 모두 베는 방제방법)방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면서 선단지에서 도심지 방면으로 압축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곶자왈, 오름 등 중장비 및 운반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대하여는 제거고사목 2중 그물망피복 처리방법을 적용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방제품질을 더욱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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