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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하스박람회는 ‘할랄’에 주목하세요”
“올해 로하스박람회는 ‘할랄’에 주목하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10.0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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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로하스박람회, 10일부터 12일까지 ICC제주서 개최
제4회 로하스박람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2회 때 모습.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로하스박람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 무슬림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올해 제4회 로하스박람회는 싱가포르의 할랄식품 전문 유통체인점이 박람회에 참가, 동남아 등 해외 무슬림 시장에 한국식품을 수출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참가업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어류가공협회 등 4개사는 자국의 다양한 할랄식품을 출품한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인 ㈜가교는 박람회장을 찾는 싱가포르 유통업체인 ‘MY OUTLETS-GLOBAL HALAL HUB’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의 할랄식품 해외시장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바이어 가운데 말레이시아의 ‘MY DIN’사는 100년전 설립된 대형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연간 매출 6억4000만달러, 종업원수 1만3000명이며, 말레시이아 전역에 267개의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로하스박람회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이벤트 외에도 할랄 컨설팅, 국제화시대의 와인매너 세미나 및 시음회, 제주 정착민과 토착민 간의 토크쇼, 어린이음악극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가교 라정임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 도내외 기업이 이슬람 시장에 진입하는 구체적 방법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메르스 사태 때도 지킨 청정제주의 환경과 이미지를 활용, 한국인과 세계인에게 관광문화 측면에서도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적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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