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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0%대’ 꾸준히 이어가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0%대’ 꾸준히 이어가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0.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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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물가지수 109.09, 전달보다 0.3% 떨어져
주요인 "공업·서비스부문‘↓>’농축수산부문‘↑’"
소비자물가지수와 등락률 추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9월 들어서도 특별한 변동 없이 물가지수가 ‘0%대’ 상승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9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09(2010년=100)로 전달보다 0.3% 떨어졌고, 1년전(전년 같은달)보다 0.5% 높아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1%, 1년 전보다 0.1%, 전년동기(2014년1~9월)보다 0.2% 각각 떨어졌다.

전달(8월)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떨어진 건 농축수산물 부문은 오름세를 보였지만, 공업제품과 서비스부문 내림세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호남통계청제주사무소(소장 박순찬)는 2일 발표한 ‘제주지역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3%, 1년 전보다 4.1% 각각 올랐다.

하지만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5%, 1년 전보다 0.7%가 각각 떨어졌다.

서비스는 전달보다 0.2%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 1.2% 올랐다.

이 가운데 집세는 전달보다 0.1%, 1년 전보다 1.7% 각각 높아졌다.

개인서비스는 전달보다 0.3%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 1.2%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0.1%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 1.2% 높아졌다

생활물가를 전달과 비교해 오른 품목(%)은 토마토(33.2), 고추장(9.2), 양파(7.7), 호박(6.9), 사과(6.7), 국수(5.8), 당근(5.5), 마늘(4.6), 버섯(4.4), 납입금(사립대학교:4.1), 비빔밥(4.0), 운동화(3.6), 빵(3.3), 여자구두(2.6), 목욕료(2.5), 쇠고기(국산:2.4), 발효유(2.1), 가정학습지(1.9), 쵸코파이(1.8)등이다.

내린 품목(%)은 상추(-18.9), 식용유(-17.5), 무(-16.8), 샴푸(-15.4), 치약(-13.1), 포도(-12.1), 참기름(-7.3), 햄(-7.1), 화장지(-7.0), 닭고기(-5.4), 시금치(-5.4), 과일주스(-4.3), 등유(-4.0), 갈치(-3.9), 배추(-3.5), 오징어(-3.4), 고등어(-3.3), 마른멸치(-2.7), 휘발유(-1.9) 등이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달보다 의류·신발부문 0.5%, 교육부문 0.4%, 음식․숙박부문 0.2%,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0.1%, 보건부문 0.1% 각각 올랐다.

하지만 교통부문 2.0%, 오락·문화부문 1.1%, 가정용품·가사서비스부문 0.5% 기타상품·서비스부문 0.5% 각각 떨어졌다.

주류·담배부문,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 통신부문은 변동이 없었다.

1년 전보다 주류·담배부문 49.7%, 가정용품․가사서비스부문 2.6%, 기타상품․서비스부문 2.6%,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2.5%, 음식․숙박부문 1.9%, 보건부문 1.6%, 의류․신발부문 1.4%가 각각 올랐다.

반면 교통부문 8.0%,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 2.5%, 오락·문화부문 0.3%가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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