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특구, ‘성매매 특구’로 변질되나
제주 관광특구, ‘성매매 특구’로 변질되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8.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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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주 지역 성매매 적발 건수 2년새 10배로 ‘껑충’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 경찰에 적발된 성매매 건수가 2년 사이에 10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대운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풍속업소 적발 건수는 2012년 5만5785건에서 2013년 5만1652건, 지난해 4만8121건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풍속업소 위반 유형 가운데 성매매 적발 건수는 2012년 3263건, 2013년 4553건, 지난해 8952건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년 사이에 2.7배로 급증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성매매 적발 사례가 급증한 상위 지역을 보면 제주 지역의 경우 10건에서 101건으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또 충남은 20건에서 309건으로 15배 이상 급증했고 대전도 21건에서 128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대구는 85건에서 509건으로, 경남도 99건에서 586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은 같은 기간 동안 1427건에서 2945건으로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해 정책적으로 성매매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적발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주 지역에서 성매매 단속 건수가 늘어난 데 대해서는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증가와 스마트폰 채탱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변종 성매매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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