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구름만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3도, 서귀포 24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28도, 서귀포 29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고니’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1㎞의 속도로 느리게 서진하고 있다.
태풍 ‘고니’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 풍속 162㎞, 강풍반경 340㎞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는 25일쯤 규슈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16호 태풍 ‘앗사니’와 상호작용으로 인해 진행방향과 강도가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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