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자간담회, 해군기지 건설 관련 입장 피력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31일 제주해군기지 건설문제와 관련해, "11월말 해군기지 태스크포스팀의 연구결과물이 나오면 유치여부를 결정하는 로드맵을 동시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TF팀의 연구결과물이 나오면 앞으로 도민의견을 모으는 방법이나 일정 등도 함께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주도의회가 해군기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군사기지 특위와 유기적 협조 통해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특위가 내년 6월까지 운영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충분한 협의를 거쳐 가급적 내년 6월 이전에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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