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추자면 추석산, 구좌읍 당오름, 화북동 별도봉, 연동 민오름 4곳 등산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모두 9.2㎞를 8월말까지 정비 또는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오라동 민오름 3.9㎞, 화북동 별도봉 3.2㎞는 훼손된 노면정비, 경사로 미끄럼방지 계단과 삼나무난간설치, 노후시설 보수 등을 마쳤다.
추자면 추석산 1.1㎞와 송당리 당오름 1㎞는 탐방객들이 오름을 탐방하던 길에 식생매트를 깔아 기존 올레길과 둘레길과 연결할 계획이다.
이창흡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연차적으로 노후된 오름 등산로와 공원산책로에 식생매트를 해마다 5~10㎞에 보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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