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도소(소장 정명철)는 27일 오전 10시 교정의 날을 맞아 법무부로부터 허가받은 모범수형자 12명에 대한 가석방을 실시한다.
이번 가석방예정자들은 대부분 취업수형자로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수형생활 중 행형성적이 양호한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들이다.
이 중 살인미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A(68)씨가 6개월 4일의 가석방 혜택을 받게 됐다.
가석방예정자중에는 고졸검정고시 합격, 워드 및 정보기기운영기능사 취득, 한문우수 표창을 수상하는 등 어려운 수용생활 여건 속에서도 자기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이번 교정의 날을 맞아 출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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