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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 218대 설치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 218대 설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7.1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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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1·이도1·용담1동 등 3개동 지역 클린하우스 95곳에
클린하우스에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 개별계량장비

제주시는 올해 일도1·이도1·용담1동 등 3개지역 클린하우스 65곳에 사업비 4억3000만원을 들여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RFID) 218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면서 단독주택엔 종량제봉투를 써서 배출했으나, 봉투사용으로 2차 오염문제와 불법투기, 악취, 미관저해 등이 있어 이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배출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개별개량장비(RFID)는 배출자가 버리는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자동 측정하여 전용카드(교통카드 겸용)에서 1kg에 수수료 22원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충전이나 별도 구매는 가까운 편의점을 이용하면 된다.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설치된 일도1동과 이도1동은 8월까지, 용담1동은 9월까지 3개월 동안 시범운영기간을 정해 가정에서 미리 사둔 종량제봉투와 카드를 모두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변 쓰레기봉투 판매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종량제봉투 판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윤석 제주시 환경미화과장은“내년까지 나머지 동지역 클린하우스 대상으로 RFID장비를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며“이에 따른 소요예산은 중앙절충을 통해 최대한 국비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RFID장비 확대설치 대상 15개동엔 2,200대로 소요예산은50억 여 원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는 2011년부터 음식물 개별개량장비(RFID) 설치하기 시작해공동주택 124곳와 단독주택 4개동지역에 모두 765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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