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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손잡고 장애노인 3가구 주거환경 개선
민·관 손잡고 장애노인 3가구 주거환경 개선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7.08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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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7월4일부터 6일까지 용담1동·오라동·구좌읍에서 혼자 사는 장애노인 3가구에 쓰레기 수거,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 가구 모두 정신적인 문제로 가족과 이웃들로부터 단절돼 무료급식이나 복지관에서 밑반찬 등을 지원 받아 생활을 하고 있다.

하루 종일 거리를 배회를 하다 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가져와 집안과 입구, 마당에 쌓아 두고 있어 보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나쁘다.

무엇보다 화재위험 등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쓰레기 냄새와 불결한 위생으로 피부병 등으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하는 처지이다.

이번 사업엔 제주보호관찰소, 장애인지원협의회, 통장협의회, 탐라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 1톤 화물차량 16대 분량 쓰레기 수거·처리 하고 청소와 도배, 침구류 등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보호관찰소는 저소득가정에 쓰레기 수거, 청소 등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적극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탐라장애인복지관은 이동목욕 봉사차량으로 목욕서비스와 치아(틀니)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살피고 있다.

지금까지 제주시는 16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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