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리더스보전포럼과 별도 일정 … 원 지사와 습지 관련 협력사업 논의도
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5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크리스토퍼 브릭스 람사르 협약 사무국 사무총장이 6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제주도개발공사, 동백동산 습지 센터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참석과는 별도 일정으로 가장 먼저 세계자연유산센터를 찾은 크리스토퍼 브릭스 사무총장은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 제주 자연의 형성과정과 특징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는 제주도개발공사를 방문, 삼다수 생산 공정과 이용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원희룡 지사와 개별 면담을 갖고 공동 관심사인 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 그는 동백동산 습지센터를 찾아 습지 보전이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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