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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8.15 공동운동기간 실천 활동 선포”
“6.15~8.15 공동운동기간 실천 활동 선포”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6.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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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실천위, “615공동선언 발표된 지 15년…화해·협력 결실은 무너졌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15일까지 민족의 만남과 화해, 자주와 평화를 위한 공동운동기간 실천 활동 선언을 선포했다.

남측위원회는 “615 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15년이 됐지만 민족의 화해와 협력으로 쌓아올린 수많은 결실들은 무너져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남측위원회는 “THAAD(사드)와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외세의 동북아 패권정책에 의한 위험천만한 부산물”이라며 “우리 영토를 국제적 갈등과 충돌의 장으로 내놓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남측위원회는 “말로는 ‘통일대박’을 외치면서 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통한 소위 ‘흡수통일론’을 공공연히 주장하는 것도 위기의 큰 원인”이라며 “작금의 사태는 6.15공동선언이 밝힌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수호하고, 민족의 자주와 평화, 대단결을 위한 굽힘 없는 실천과 투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측위원회는 “광복 70돌이 되는 올해 8.15를 맞아 평양에서 거족적인 민족공동행사를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면서 “우리는 5.24 조치를 비롯한 남북의 만남과 화해를 방해하고 반목과 대결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견결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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