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아텐타워’ 백지화 선언 “당연한 결정”
제주경실련, ‘아텐타워’ 백지화 선언 “당연한 결정”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6.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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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유지 도민의견 반영해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해야”
 

제주관광공사가 ‘아텐타워’ 건립 백지화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제주경실련이 ‘당연한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12일 논평을 내고 애초부터 잘못된 사업이 백지화 된 것은 당연한 결정이며, 해당 공유지는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텐타워’ 건립 사업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3월 지상 17층 규모의 관광숙박업(관광호텔) 사업계획 승인 받고 제주시 노형동 옛 노형파출소 부지에 터파기 공사를 벌이다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제주경실련은 “관광공사는 면세점 운영 외에 수익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사회 의결과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절차를 무시했다”며 “당초 목적과 다르게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호텔을 짓고 임대 장사를 하려 했다는 것 자체가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망각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제주경실련은 “민간업체와 계약 해지에 따른 수습책 마련은 전적으로 관광공사 몫”이라며 “공사는 해당 부지 활용 방안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도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경실련은 “특정 민간업체에게 특혜를 주거나 돈벌이 위주로 공유지를 활용해서는 안된다”면서 “노형로터리 일대 주차난이 심각한 만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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