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제주시 연동 피부관리실 업주 A씨(49·여)를 살해한 피의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숨진 A씨를 살해한 피의자 J씨(57)를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A씨와 17년 전 이혼한 사이로 범행 당일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J씨를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은 당일 오후 2시~3시를 범행 시간으로 추정하고, 숨진 A씨가 가슴 부위에서 흉기로 두차례 찔린 흔적이 발견되면서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부검을 할 예정이며 J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