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총 39회 입항예정, 1814명 수용 가능한 대형 크루즈
중국 대형 크루즈인 ‘스카이씨 골든 에라(Skysea Golden Era)’호가 제주에 첫 입항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스카이씨 홀딩 인터내셔널 크루즈사의 대형국제크루즈인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가 오는 16일 제주에 첫 입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는 중국 크루즈선으로 2013년 7월 ‘헤나’호, 2014년 8월 ‘차이니즈 타이샨’호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에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선이다.
이 크루즈선은 총톤수 7만 2458톤, 길이 248m, 폭 32m로 승무원만 860명이며 여객정원은 18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올해 12월 말까지 중국-한국-일본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하면서 총 39회 입항할 예정으로, 6만여명의 관광객이 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크루즈가 제주항에 첫 입항함에 따라 풍물패, 취타대, 난타, 해녀춤 공연, 기마대 퍼레이드 등 환영행사를 개최했다”며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제주도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제주 재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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