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이 결합된 이야기가 방송을 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향토음식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고품격 문화관광 목적지 도약을 위해 오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딜리셔스 제주’ 공개방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CJ E&M, 서문공설시장문광형사업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음식을 통하여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관광동기를 부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추진한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제주 향토 음식 및 식재료를 활용, 제주 향토음식의 다양성과 특징을 표현하게 된다.

이번 공개방송은 제주 향토음식 김지순 명인과 국내 유명 셰프인 최현석, 황요한, 남성렬, 오세득 등이 직접 제주의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국내 대표 음식채널인 올리브TV를 통해 전파된다.

또한 이번 공개방송 촬영분은 국내 올리브TV는 물론 채널M과 Mnet Japan 등을 통해 호주, 싱가포르,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에 방송돼 제주의 쿡방 열풍을 안방에 전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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