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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호지역 브랜드 활용으로 새로운 성장 모색
국제보호지역 브랜드 활용으로 새로운 성장 모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4.19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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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2일 오후 4시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 마련

세계자연유산, 생물권 보호지역, 람사르 습지 등 국제보호지역 브랜드를 활용,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핸 시민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국제보호지역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4월 27일부터 사흘간 유네스코, IUCN, 람라스 재단 등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들과 독일 등 11개국 국제보호지역 관리 책임자,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참여하는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모델 지침 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숍’ 개최를 앞두고 도내 국제보호지역 관리 및 활용 사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워크숍 기간 중 제주가 제안하고자 하는 ‘국제보호지역 소재 지역간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차원에서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등 국제보호지역 브랜드와 연계한 사업 혹은 활동을 진행 중인 지역기업과 지역주민 협의체 들을 초청,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 개선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발표는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처장의 ‘GEO 브랜드 활용 및 개선방안’, 윤순희 (주)제주생태관광 대표의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비롯해 김상수 전 선흘2리 이장의 ‘세계자연유산 및 기타’, 강정희 거문오름 블랙푸드사업단 사무국장의 ‘블랙푸드 개발과 활용방안’ 등 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 대해 “국제보호지역을 담당하는 여러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도내에서부터 국제보호지역을 통합 관리하는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도 차원의 해결책을 검토하는 한편 다음주에 예정된 워크숍을 통해 국제보호지역 관리 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해결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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