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이 10~11일 이틀동안 제주를 방문했다.

김 사장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방문, “한중FTA, 중동시장의 확대 등 시장변화의 요구가 큰 지금이야말로 제주만의 테마가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주상품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시기”라며 제주 농식품 수출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 사장은 농업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제주건조과일 수출업체인 ㈜제주팜플러스를 방문해 생산·가공·수출 애로사항 등 수출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글로벌 제주로서 위상강화를 위한 새로운 수출유망품목 발굴,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개척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추세에 맞는 지속가능한 수출농업기반을 마련하고 한중FTA, 할랄 식품 등 급변하는 외부시장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제주도 세계일류화 상품을 개발해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도 aT제주지역본부장은 “올해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에 운영자금 150억 원을 지원했고,제주도와 연계한 동경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해외 주요 시장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판촉전에 참가해 제주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식품 수출확대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환경농산물과 특산품의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직거래를 확대, 배추· 무· 마늘 등 수급안정 및 메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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