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허찬란)가 여성가족부와 제주시의 지원을 받아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를 위한 ‘행복한 결혼 준비하기’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심화교육에 앞서 기초교육은 우리가정 경제플랜, 만남과 관계(부부대화법), 부부의 성과 사랑 및 양성평등한 가정공동체 등 결혼 전 예비부부를 위한 선수과목으로 총 4회기가 운영되고 있다.

4월 11과 12일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심화교육은 결혼의 의미, 임신과 출산, 자연가족계획방법 등 결혼생활에 밀접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예비부부 및 신혼기는 가족의 생활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기”라면서 “성장 배경이 다른 두 성인이 만나 하나의 출생가정을 형성하는 때인 만큼 서로의 협력이 가장 요구되는 시기”라고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서로를 보다 더 이해하고, 부부간의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가족의 규칙을 정하고, 자녀계획을 하는 등 부부의 삶의 질과 가족구성원간의 관계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혼부부에게 맞는 적절한 지식과 정보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의 및 신청=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064-725-8015), 홈페이지(http://jeju.familynet.or.kr).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