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31 (금)
우체국알뜰폰 서비스 확대
우체국알뜰폰 서비스 확대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4.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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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우정사업본부가 7일부터 우체국알뜰폰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신규 가입 업무만 대행했지만 기기변경, 서비스 해지, 명의변경 신청업무가 가능해지고 빠른 개통이 가능하도록 USIM칩도 현장에서 배부(5월)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고객서비스 향상과 중소 알뜰폰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위탁업체 가운데 1개 업체는 3개월 만에 가입자가 2배 이상 늘었다.

우체국 알뜰폰은 전체적으로도 지난해 월평균 1만2천명에서 올해는 월평균 1만3천명으로 소폭 늘어 지난 3월 20만 명을 돌파했다는 것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신규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에 한정하지 않고 위탁판매업체(10개사) 가입고객 전체(177만명)로 확대해 알뜰폰 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알뜰폰 가입고객은 대리점이 부족해 콜센터를 통해 업무를 처리했지만 앞으로는 전국 651개 우체국을 통해서도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4월부터 판매상품을 바꾼다. 대부분 통신사에서 1000원 이하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사용량이 적은 고객 선택 폭이 넓어졌고, 70~100분 정도 사용하는 고객도 월 기본료 4000원~75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1만1000원에 음성 30분과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LTE요금제도 처음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 상품에 가입하면 월 1만원에서 2만원 정도 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체국 알뜰폰은 인터넷우체국(epost.go.rk)에서 사용량에 따른 저렴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망내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자주 연락하는 가족과 통신망을 일치시키면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김태의 제주지방우정청장은“알뜰폰 위탁판매 업무범위 확대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판매우체국 확대 및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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