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유명 연예인을 동반한 240여명 관광객들이 지난 4일 제주를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싱가포르의 연예인과 함게 모두 243명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나타스(NATAS) 관광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연예인 및 스타와 함께 하는 제주도 상품을 개발, 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상품은 박람회 개최 사흘만에 매진이 이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제주에서 3박 이상 머물면서 승마, 요트와 난타 공연 등 체험활동이 포함돼 있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함께 제주 여행중인 브라이언 윙은 싱가포르 국영 방송사인 미디어 콥(Media Corp) 소속 모델과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개별 여행이 많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선호하는 등 관광이 성숙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연예인 등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 마케팅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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