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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과 함께 하는 故 김광석 추모 콘서트
강정마을과 함께 하는 故 김광석 추모 콘서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3.17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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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강정마을의례회관 … 특별게스트 장필순, 임순례 영화감독 출연
 

김광석 추모 콘서트가 제주에서 활동중인 13개 팀의 음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 강정마을에서 열린다.

지난 1월 10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마을창고 ‘탐라표류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김광석 추모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가 강정마을로 무대를 옮겨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마을 내 해군 관사 건설을 위한 행정대집행 이후 지쳐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기 위한 취지에서다.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 앵콜 in 강정’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2일 저녁 6시 강정마을의례회관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김광석 추모 콘서트에 함께 했던 김수수 &서신, 러피, 박순동, 양성미, 조성일, 조성진, 조수경, 최성훈, 밴드문제, 비니모터 외에 김영태, 이경식(행위예술가), 탁영주 등 13팀의 예술인들이 참여, 각자 故 김광석씨의 노래와 자신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특별 게스트로는 제주에 11년째 거주하면서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장필순과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이름을 알린 여성 영화감독 임순례씨가 출연한다.

공연은 입장료 없이 감동후불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금액과 계좌 후원금을 모아 강정마을에 후원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010-3430-7334, 064-772-0968(카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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