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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양쓰레기, 올 6월말까지 집중 수거·처리
제주시 해양쓰레기, 올 6월말까지 집중 수거·처리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3.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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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수거

제주시가 3월부터 6월말까지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처리에 나선다.

올해 제주시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양식어장 정화사업 등 20개 사업에 22억7300만원을 들여 깨끗한 해양환경 유지와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지역은 겨울철엔 북서계절풍 영향으로 육지부 양식장에서 유실된 쓰레기, 연근해 어선에서 투기되는 폐어구, 페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가 들어오고 있다.

여름철엔 태풍, 장마등 기상악화 때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페트병, 비닐쓰레기, 목재 등 육상기인 생활쓰레기가 해안으로 유입되고 있다.

특히,올 1월 8일부터 중국에서 떠밀려온 괭생이모자반은 해상에 떠 있다가 기상악화 때 계속 해안변, 항만 등으로 들어와 그 유입량은 약 5500톤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금까지 14개 읍·면·동에 예산 5억3500만원을 지원해 굴삭기 110대, 차량 120대, 인력 6800여명을 투입, 괭생이모자반 3500톤을 수거·처리했으나, 아직도 2000여 톤이 해안변에 유입돼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엔 제주시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 19개 사업에 11억5100만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약 5000톤을 수거·처리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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