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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씨올네트워크, “군관사로 짓밟힌 자존 국회 차원 진상조사 요구”
제주씨올네트워크, “군관사로 짓밟힌 자존 국회 차원 진상조사 요구”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3.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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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정치권이 당리당락을 떠나 한목소리로 도민 주권 회복에 나서주길”
 

제주씨올네트워크가 제주 해군기지 군 관사 사태로 짓밟힌 제주자존과 도민주권 회복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와 해군은 군 관사사태 회복을 위해 실효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를 위해 ▲해군이 공권력을 동원해 행정대집행을 강행한 이유와 경위 ▲국방부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이유와 경위를 포함해 진상조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또 ▲국방부가 국회 예산편성과정 합의를 무시하고 행정대집행을 강행한 이유와 경위 ▲지난 행정대집행의 불법 및 인권침해 여부 ▲지난 2월 22일 강행한 농성천막 철거 불법 및 인권침해 여부를 포함해 국회에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강창일·김우남·김재윤·장하나의원,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노동당·녹색당 제주도당(이하 제주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군관사 사태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를 요구·관철해야한다”고 말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진상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군의 공식사과 및 제주자존 도민주권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 이행을 요구 관철시킬 것”을 요구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제주정치권에 존재 목적은 제주도민”이라며 “제주자존과 도민주권이 짓밟히고 있는데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어떻게 내년 총선에서 도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성토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우리는 제주정치권이 당리당락을 떠나 한마음으로 대동단결해 군 관사 사태로 짓밟힌 제주 자존과 도민주권 회복에 나서 주기를 도민 입장에서 강력하게 호소한다”며 “오는 20일까지 국회 차원 진상조사 요구 의향에 대해 공개적 답변과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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