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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운영 강화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운영 강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1.3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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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공직자들도 차단방역에 동참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차량통제

제주시는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출신 공직자들로 차단방역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8일에 이어 23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명법사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축(흰빰검둥오리 1마리, 알락오리 1마리) 대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1차 간이킷트 검사결과 ‘양성’ 판정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8)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제주시는 철새도래지 반경 10㎞안 가금사육농가 10호(닭 9, 오리 1) 51만1000마리에 대해 일일예찰 강화와 철새접근차단,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1월 21일부터 하도 철새도래지 입구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차량소독기 1식을 설치, 차량출입 제한과 올레길(21코스·하도)에 대한 일시통제(우회) 등 외부인 접근을 막고 있다.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차량소독

철새가 관찰되는 한경 용수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를 1월 26일부터 설치해 외부인 출입통제와 주변에 대한 소독·예찰강화와 애월 수산 철새도래지에 대한 하루 2차례 소독과 예찰을 하고 있다.

1월 29일부터 구좌읍 하도리 출신 공직자(10명)과 정보화지원과(3명)은 상황 종료 때까지 하루 1~2명씩 초소 현장근무를 통해 출입차량과 올레길 탐방객 통제, 철새도래지 예찰과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1월.5일 이후 현재까지 야생조류 폐사축 16마리 검사결과 2마리가 고병원성 AI 로 판정됐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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