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전 여자 친구를 위협한 40대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부모(43)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제주시 도남동에서 전 여자친구 A(42)씨를 찾아가 “나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냐”며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위협하다 왼쪽 손바닥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씨가 흉기를 휘둘러 다친 건지, 위협하는 도중 A씨가 칼을 뺏으려다 손을 다친 것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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