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후지와라 신야가 전하는 여행 이야기
후지와라 신야가 전하는 여행 이야기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1.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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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후지와라 신야.

젊은이들에게 세계 여행에 대한 갈망을 전해온 사진가 겸 여행작가인 후지와라 신야(蕂原新也)씨가 제주에 온다.

그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의 대중강연 연사로 나선다.

후지와라씨는 행사의 마지막날인 17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내 삶은 여행길에서 죽는 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후쿠오카의 작은 항구에서 여관집 아들로 태어난 후지와라 신야. 수십 개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남들보다 몇 년을 늦게 미술대학에 입학한다. 그러나 홀연히 대학을 중퇴하고 훌쩍 인도로 떠난 후 새로운 여행자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여행가, 사진작가, 저널리스트, 소설가, 행위예술가 등 그가 걸어 온 길은 사방팔방 여러 방향에서 빛났다.

그는 <인도방랑>을 비롯한 수많은 여행서와 사진집을 펴냈다. 일본의 유력 일간지에 강도 높은 현실 비판 칼럼을 연재하는 저널리스트로 ‘행동하는 양심’으로 불리며 일본 젊은이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후지와라 신야의 강연을 듣고 싶은 이들은 온라인(www.worldtrail.org)으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마감일은 오는 11일이며, 참가비는 없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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