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4차협상이 제주에서 개최키로 확정된 가운데,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29일 이미 확정된 제주개최를 실익 차원에서 적극 활용해 나가자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과장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한미 FTA 제주개최는 어차피 확정됐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서 우리 제주감귤 농가가 전체 86%로서 생명산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쌀과 동등하게 취급되게 감귤농장 안내 등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제주해군기지 건설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는 11월까지 태스크포스팀에서 연구조사 결과가 나온 다음 논의가 이뤄진다는 확실한 방침임을 홍보해 나가기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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