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공대위 중재안 수용...재투쟁 준비"
"공대위 중재안 수용...재투쟁 준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9.29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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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제주본부, 29일 천막농성 정리에 따른 입장 발표

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지난 22일부터 전개해온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을 정리한 가운데 29일 "공무원노조가 원하는 100%의 결과는 아니지만 공대위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며 다시금 공무원 노조가 강하게 일어서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재선)는 이날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에 따른 천막농성을 정리하며'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앞으로 사무실 강제폐쇄와 같은 사례를 반복해서 당하지 않기 위해 이번 싸움에서의 결과를 되새기며 우리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위해 조합원 속으로 힘차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오로지 아집만으로 공무원노조 탄압을 자행하는 행정자치부 장관 퇴진에 앞장 설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그동안 공무원노조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무원노조 제주본부 조합원들께 힘차게 투쟁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이제 공무원노조 제주본부에서는 내부조직을 재결속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러 시민단체와 함께 한미FTA 및 해군기지 건설 반대, 비정규직 권익보호 등 굳건한 연대를 통해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직사회 개혁, 부정부패 없는 세상을 위해 항상 도민과 함께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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