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춘 신임 제주발전연구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제주발전연구원 이사장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9대 제주발전연구원장에 강기춘 제주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원 지사는 강 신임원장이 지난 28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함에 따라 임명한 것이다.
강 신임원장은 ‘위민위손’(爲民爲孫) 즉, 제주도민과 제주후손의 삶의 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무한책임을 위해 ‘작지만 강한 제주발전연구원’(Small but Strong JDI) 비전 아래 연구역량이 강한 JDI, 정책영향력이 강한 JDI, 신뢰도가 강한 JDI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 원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연구원장의 감성 리더십, 섬김 리더십, 소통의 리더십과 연구원 스스로가 완벽한 업무수행, 혼이 담긴 업무수행, 협력적인 업무수행으로 실증에 근거한 정책연구, 현장을 중시하는 정책연구, 고객에게 집중하는 정책연구를 통해 제주 발전의 방향타가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원장 임기는 2014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3년 동안이다.
강 원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다. 1993년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대학원 부원장, 감사원 감사연구원 사회행정평가연구팀장 등을 지냈다..
가족은 부인 박애신씨와 2녀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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