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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2리 해군 반대대책위, 30일 출범식
위미2리 해군 반대대책위, 30일 출범식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9.28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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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 해군기지반대범대책위원회(이하 위미2리 해군기지반대위)가 오는 30일 공식출범식 및 군사기지 건설 반대투쟁을 강행하기 위한  집회를 연다.

이날 반대대책위원회는 위미리사무소에서 오후 4시 집결해 위미항 입구에서 대교모 '평화집회'를 연다

위미2리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는 해군기지 건설문제와 관련해 "제주도민을 혼돈과 갈등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 "국방부는 제주도에 해군기지 및 공군기지 건설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정보공개를 전혀 하지 않은 채 안보논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미명하에 군사기지 건설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국제자유도시와 평화의 섬을 구현하느냐 아니면 군사적 요충지인 군사도시로 전락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한탄했다.

또 "지역경제발전을 가져온다는 미명하에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향후 100년 이상의 제주 미래를 고통과 좌절속에 잠기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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