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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세 번째 제주시장 후보자로 김병립 전 시장 지명
원희룡, 세 번째 제주시장 후보자로 김병립 전 시장 지명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1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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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정 분야 경험으로 시민과 원활한 소통을 이끌것으로 기대”
김병립 전 제주시장

세 번째 제주시장 임용 예정자로 김병립(61) 전 제주시장이 지명됐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김병립 지명자는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행정공무원을 하다 전 제주시장과 제7, 8대 제주특별자치도 의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제주시장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개방형 공모로 모집한 결과 12명(도내 7명, 도외 5명)이 응모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제1인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친 3명의 임용후보자 가운데 김 지명자를 최종 선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족관계, 병역, 재산, 납세 증빙서류 등 청문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며, 인사청문이 마무리 되는 대로 제주시장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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