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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은 어떤 놀이를 즐겼는지 직접 체험을”
“선인들은 어떤 놀이를 즐겼는지 직접 체험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10.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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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보급형 교구상자 무료 대여 사업 진행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우리 전통놀이를 퍼뜨리는 홍보맨임을 자임하고 나섰다.

국립제주박물관은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교구상자 무료 대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제주박물관이 빌려줄 교구상자는 ‘우리놀이상자’, ‘탁본체험상자’, ‘목판체험상자’ 등 3개 주제로 개발된 교구상자로, 현장의 교사들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우리놀이상자’는 역사 속 전통놀이인 <고누>, <승경도>, <쌍륙>, <죽방울>, <칠교>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구로 제작했고, 교사들이 수업 활용에 도움을 주는 안내서와 교육용 동영상 자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탁본체험상자’는 <기와>, <신라 보상화무늬 전돌>, <백제 산수무늬 전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목판체험상자’는 옛 인쇄 기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대동여지도 중 제주도>, <단원풍속화첩-고누놀이, 무동, 서당> 등의 체험 교구가 제공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에 무료 대여를 진행할 교구외에도 과과정과 연계한 교구상자를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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