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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 관아 어린이 과거시험, 이윤서 장원급제
제주목 관아 어린이 과거시험, 이윤서 장원급제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10.1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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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2014 제주목 관아 어린이 과거시험'에서 이윤서 어린이가 장원급제 어사화를 받았다.

‘2014년 제주목 관아 어린이 과거시험’재현행사가 지난 9일 관덕정 마당에서 펼쳐져, 이윤서 어린이(백록초 6학년)가 장원급제해 어사화를 받았다.

이날 과거시험엔 하늘색 도포와 유건을 차려입은 어린이 선비 50명이 지금까지 갈고 닦았던 글 솜씨를 겨뤘다.

2012년부터 세 번째 열린 이 행사는, 조선시대 관덕정에서 과거시험 모습을 그린 탐라순력도 ‘승보시사’를 재현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조선시대 인재등용 방법과 유교적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관덕정에서 열린 제주목 관아 어린이 과거시험 모습

올해 시제는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운자로 ‘노인’에 대한 서술형(백일장) 과거시험이 진행됐다.

이 시험에서 장원은 이윤서(백록초 6학년), 방안 (榜眼)은 김지혜(제주북초 6학년), 송채원(도남초 4학년), 탐화(探花)는 강나래(제주북초 4학년), 고은진(남광초 5학년), 김상현(신제주초 6학년)어린이 등 모두 6명이 급제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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