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위원회 서류·면접 심사 결과 적격자로 뽑혀 이사회 추천
제주발전연구원장에 강기춘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54)가 내정됐다.
제주발전연구원은 26일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원장 응모자 6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 결과 강기춘 교수를 적격자로 선정,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발전연구원 이사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발전연구원은 이사장인 원희룡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강 내정자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양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감사원 감사연구원 사회․행정평가연구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제주대에서는 1993년 전임강사로 임용된 뒤 2004년 정교수가 됐다. 대학원 부원장과 제주대 관광과경영경제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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