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합뉴스 출신 시장..서울본부장에 이기재 선정
제주시장에 언론인 출신인 이기승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이 내정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일 제주시장 임용예정자에 이기승 감사위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기승 내정자는 오랜 기간 언론계에 활동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정을 두루 섭렵했으며,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제주시정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개방형직위로 공개모집한 제주시장은 총 11명이 응모해, 사회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제1인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3명의 임용후보자가 도지사에게 추천된 후 이날 내정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가족관계, 병역, 재산, 납세 증빙서류 등 청문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추석 연휴 직후에 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며, 청문이 마무리 되는대로 제주시장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전 연합뉴스 제주지사장과 부국장을 거쳐 현재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을 역임중이다.
한편 서울본부장은 공개모집 결과 총 5명이 응모했으며, 이기재 현 서울본부장을 선정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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