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재미없는 학교축제 물렀거라"
"재미없는 학교축제 물렀거라"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9.18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지역연계 학교축제 활성화 심포지움'개최
20일 문화관광부와 공동 개최...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학교축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학교축제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대되어 있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험의 부족과 일상생활의 수레바퀴 속에서 자발적인 축제적 즐거움을 누리는 방법을 많이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은 오는 20일(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2강의실에서 중학교 축제담당교사와 지역축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학교축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에 열리는 심포지움은 문화관광부의 의뢰로 한국문화정책연구원에서 수행 중에 있는 '지역과 연계한 학교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심포지움을 통해 중학교의 축제담당교사들과 학교축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이 학교축제의 생생한 현장의 소개와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축제참여와 연희방법에 대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보다 흥겨운 학교축제문화를 발전시켜 축제를 통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다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현직교사, 축제관련 전문가, 교직관련 행정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깊게 논의를 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워크숍은 인천여중 교사 한경애의 전체사회로 우선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학교축제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리된 학교축제의 구성과 조직실태 분석이라는 기조발제(류정아,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정책팀장)로 워크샵이 시작된다.

제 1부는 구일중학교 홍진표 교사가 '학교축제의 실태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교축제와 지역축제의 결합, 축제활성화를 위한 학교교육과정의 제안, 학교축제 담당교원 연수프로그램의 내용과 연수방법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진다.

제 2부는 김영순 인하대 사범대학 교수가 '축제로 연결되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주제로  지역적 문화예술인프라를 활용한 학교축제사례 및 예시와 지역 내 전문인력의 학교축제 활성화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번 심포지움의 발제는 심영미 부론중학교 교사, 최은서 한성여중 교사, 노혜정 부평여중교사 등 우수학교축제를 진행한 학교의 축제담당교사와 류장걸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 연구사, 박성숙 부천문화재단 청소년수련관 운영팀장, 심한기 청소년 문화공동체 품 대표, 박지선 인하대 교육연구소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실제 학교축제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학교교육 현장에서 지역을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움에서 토의된 내용과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과 연계하여 학교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결과보고서와 함께 학교축제담당교사를 위한 학교축제 기본매뉴얼도 발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