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공무문 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높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들어 3월말 현재 공공부문 조기발주를 추진한 결과 301건에 6159억원의 공사발주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발주실적은 계획량 1조681억원의 57.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상반기 중 80% 이상 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별 발주실적을 보면 제주도와 4개 시.군이 227건에 2879억원, 제주지방해양수산청 등 8개 국가기관이 49건에 1297억원, 대한주택공사 등 8개 유관기관이 25건에 1983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매달 공사추진 및 자금집행상황을 파악해 건설업체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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