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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봉 국제트레일 8월 16~24일 열려
수월봉 국제트레일 8월 16~24일 열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7.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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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봉 엉알길·당산봉·차귀도 코스로 나눠져‥이벤트 다채로워

수월봉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이 오는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일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트레일위원회(위원장 강만생) 주관으로 개최되는 수월봉 트레일은 환경부를 비롯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후원하며, 한경면, 한경면이장단협의회, 한경면주민자치위원회와 고산1·2, 용수리, 한라일보사가 참여한다.

수월봉 트레일은 내달 1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월봉 엉알길 코스 △당산봉 코스 △차귀도 코스에서 진행된다.

또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서쪽하늘 밴드 동아리’ 공연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축하 공연이 마련됐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질탐방은 전용문(8.16, 지질), 김완병(8.17, 생태), 박찬식(8.23, 역사·문화), 고정군(8.23, 생태)박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지질학적 가치 뿐만 아니라 주변의 생태와 제주의 선사 문화 및 전설 등 각종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해 풍부한 해설을 직접 청취할 수 있다.

이번 전문가 탐방은 사전 접수를 통해 탐방일 오후 1시 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상 낚시체험 △지질공원 스탬프 찍기 △나만의 포토존 운영 △에코 화분 만들기 △사진 전시회 △사랑의 엽서 띄우기 △서각 체험 △목각 공예 전시 △‘뚜럼 브라더스’의 폐막식 공연 등의 행사가 계획돼 있다.

수월봉 트레일은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제주도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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