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외체류·연수·유학 등에 영문 등·초본이 필요한 경우, 국내에서는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서 증명서를 발급받았고, 해외에서는 국문 등·초본을 발급받은 후 번역·공증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또한, 주민센터를 방문해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신청하는 경우에도 신청서의 영문 성명과 여권의 영문 성명이 일치하지 않아 재발급을 받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주민등록시스템과 외교부의 여권시스템을 연계해 여권의 영문 성명이 자동으로 표기되게 하여 2014년 5월 28일부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용 방법은 『민원24』에 접속해 로그인 후,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선택  신청인의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을 입력  외교부 여권정보 활용 동의 후, 민원신청  마이페이지 나의민원 처리결과에서 3시간이내 처리상태 확인 및 발급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센터 방문시 수수료 400원, 번역·공증 수수료 2∼3만원 정도임을 감안, 해외에서의 번역·공증과정 생략 등 민원편의 제공은 물론 방문시간·교통비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민원24』에서는 자동차등록원부,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농지원부, 출입국사실증명 등 3,000여종이 발급되고 있고, 이사, 사망, 교육 등 20개분야 411종 주요생활민원에 대해서도 다수기관 방문 없이 한 번에 일괄 처리되고 있다.

향후『민원24』에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제세공과금 정보,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일 등의 건강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꼭 필요한 생활정보 서비스로 확대 할 예정이라고 하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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