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27 (금)
“CCTV 없었는데…” 20대 특수절도범 덜미
“CCTV 없었는데…” 20대 특수절도범 덜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6.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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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일하던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퇴사한 후에 설치된 CCTV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손모씨(25)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 수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공범인 A씨와 함께 지난 5월 17일 새벽 3시께 제주시내 모 마트에 침입, 현금 80만원을 훔치는 등 3회에 걸쳐 모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이 마트 종업원으로 일했던 손씨는 마트 내 방범창이 허술하고 영업준비금을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자신이 퇴사한 후에 CCTV가 설치된 것을 모른 채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덜미를 잡히게 됐다.

경찰은 이들 2명의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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