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주재래시장 사랑 상품권'이 탄생했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제주시장상인연합회 이순녕 회장, 윤광림 제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재래시장 사랑 상품권' 발행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도는 앞으로 재래시장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과 이용 확산으로 상권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재래시장 사랑 상품권' 1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9월15일부터 제주은행의 33개 영업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주도는 상품권 발행규모를 5000원권과 1만원권 등 2종류로 총 15만매 10억원을 제주은행에 위탁해 업무에 관한 모든 비용을 무료로 판매하기로 했다.
이 상품권의 유통기한은 발행일로부터 올해 12월말까지이며 동문재래시장, 동문재래수산시장, 서문공설시장, 보성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제주중앙지하상가, 서귀포매일지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등 제주도내 8개 재래시장의 가맹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상품권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전 기관 각종 행사 및 격려 등에 상품권 활용.지급하고 명절 위문품 등을 상품권으로 대체해나갈 계획이다.
또 각급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 각종 단체에 '추석맞이 상품권'이용을 권장하고 아파트 부녀회 및 자생단체를 통한 상품권 이용 캠페인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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