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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교사 수업평가제, 전국 최초 실시
원어민교사 수업평가제, 전국 최초 실시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6.09.1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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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각급학교 원어민보조교사 체계적 관리

제주도내 각급학교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보조교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수업평가제’가 전국최초로 시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제주중앙중학교에서 원어민보조교사의 현장수업 평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제주도내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초 14개교, 중 16개교, 고 12개교, 국제교육정보원 9명)에 소속돼 활동 중인 51명의 교육부 소속(EPIK) 원어민보조교사에 대한 ‘수업평가제’를 실시한다.

이번 수업평가제는 대학교수, 교감, 전문직 및 현장교사 등 외국어교육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수업컨설팅팀이 원어민보조교사의 수업현장을 방문, 수업에 대해 평가하는 수업평가와 원어민 동료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등으로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수업평가 결과 성적이 우수한 원어민보조교사는 오는 12월 중에 교육감 표창과 더불어 재계약시 보수 등급을 상향할 계획이다.

한편,제주도교육청은 현재 제주도내에는 활동 중인 74명(EPIK 52명, Fulbright 12명, 제2외국어 7명, 국립학교 3명)의 원어민보조교사들의 체계적인 질 관리를 위해서 제주도교육청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원어민보조교사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에서 채용과 인사배치를 담당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는 인건비 및 숙소 관리 등을 담당하는 체계적인 원어민보조교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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