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신관홍, “빛으로 거듭나는 구도심, 야간쇼핑관광 활성화”
신관홍, “빛으로 거듭나는 구도심, 야간쇼핑관광 활성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5.20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조명· 민간조명, LED조명으로 보급하는데 노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선거구 새누리당 신관홍 후보는 20일 “빛으로 거듭나는 구도심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신 후보는 “칠성로 일대의 구도심재생사업, 화려한 말은 있지만 실천은 없었다”며“모두를 배려하는 마음이 아니라 보여주기만을 위한 말이었기에 이해관계가 뒤섞인 채 구도심재생사업은 그냥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후보는“화려했던 칠성로는 불이 꺼져 스산하게 느껴지는 반면, 최근 연동의 거리는 화려하기 만하다”며“그래서인지 연동의 밤거리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넘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후보는 “觀光(볼관, 빛광), 관광이라는 말은 그 곳의 빛을 본다는 것이어서 라스베가스, 파, 홍콩 등의 도시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며“사람은 낮에 있지만 돈은 밤에 있기 때문, 아름다운 밤의 조명 앞에 인색했던 지갑이 열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 후보는“빛을 통해 삼도동의 새로운 발전을 찾을 수 있기에 칠성로 일대 구도심을 환하게 해 사람들이 친숙하게 다가오게 하는 색다른 공간으로 만들겠다”며“동문시장과 칠성로 상가, 지하상가 일대가 야간쇼핑의 명소, 제주상업 1번지로 부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 후보는 “LED조명과 디자인 기술이 접목돼 루미에르 구도심으로 변모된다”며 LED조명은 기존조명(백열등, 할로겐 등)보다 전력은 최고 80% 감축하면서도 수명은 5배나 길고, 수은 ․ 필라멘트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라는 것이다.

따라서 신 후보는“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공공조명은 물론 민간조명까지 LED조명으로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