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1:04 (목)
강경찬 “유보통합 도교육청 차원의 대안 마련해야”
강경찬 “유보통합 도교육청 차원의 대안 마련해야”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5.20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과 보육을 일원화 하는 로드맵 준비 필요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의 교육과 보육을 일원화하는 정부 정책에 대비해 유보통합 로드맵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경찬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만 3~5세 연령의 유아교육과 보육을 관장하는 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 행·재정 지원 및 관련 법 교사 신분 및 자격, 양성 제도 유아 교육 및 보육 기관 등은 이원화 됐다”며 유보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 후보는 “유보통합은 단순히 통합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통합법령제정과 동시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및 시도지원청에서 나눠 관리하는 보육 체제를 통합하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공통의 평가 항목과 기준과 평가인증 방안도 마무리해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우선 TFT를 구성해 도내 유아교육기관 및 교원 자격, 양성 기관 현황 조사 관련 자료를 취합해야 한다”면서 “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유보통합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14년 2월 국무총리소속으로 ‘유보(어린이집·유치원)통합 추진단’이 공식 출범해 내년부터 2016년까지 3단계에 걸쳐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체계 개선 및 통합을 위한 실무 작업이 진행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