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신고 희생자 및 유족 최종결재 유보 이해 못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후보등록 이후 첫 일정으로 17일 아침 충혼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영령들에게 위령의 예를 올렸다.
제주도지사 후보로서 공식 활동에 임하기에 앞서 도민들에게 약속한 4.3 해결 관련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었다.
신구범 후보는 희생자에 대한 국가 배상 및 유족에 대한 생활비 및 의료기 국가 보조 등을 위해 “정부의 조치만을 요구하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 제주도민들이 유족들과 하나가 돼 4·3희생자 유족들의 ‘자조·자활·자립’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방안도 그 해법의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500억원의 설립 자본금으로 (가칭) ‘4·3희생자유족공제조합’의 설립해 4·3희생자 유족을 위한 전용병원, 요양시설, 주택임대, 4·3기념품 제작 및 판매, 복지매장, 자동차보험업과 제주도 위탁사업 등을 공익 수익사업으로 시행하는 한편, 4·3평화재단과 4·3평화공원을 수탁 관리하도록 한다는 요지의 공약을 내 놓은 바 있다.
신 후보는 이날 4․3영령에 대한 참배 이후 “추가신고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국무총리의 최종결재가 미뤄지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 조속히 결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 후보는 “‘4.3희생자 재심사 가능’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원희룡 후보가 말을 바꾼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바꾼 말이 다시는 바뀌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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