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앞바다에서 제주도민 2명이 탑승한 카누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경 한림읍 비양도 앞바다 해상 900미터 지점에서 도민 2명이 탑승한 카누가 전복돼 표류중인 것을 비양도 포구에 있던 비양전담의용소방대 김영배 대장이 발견해 본인 소유 119응원협정선을 이용, 인명구조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급대가 인근 옹포 포구로 이송된 표류자들을 체크한 바 환자 상태가 양호해 귀가조치했다.
2012년 7월 26일 발대한 비양전담의용소방대는 김영배 대장을 비롯한 20명의 대원으로 편성 운영 및 소방차량 1대가 배치돼 유사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체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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