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4월28일~5월6일까지, 화재 및 안전사고 여부 점검 전개
제주지방경찰청은 다음달 6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특별 방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부처님 오신날 당일(6일)까지며, 특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많은 도민이 추모 법회 등으로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경건한 분위기가 유지 될 수 있도록 방범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도내 256개소의 사찰 및 암자를 방문해 문화재보관, 불전함 설치 장소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해 특별 방범 진단을 실시하고 보완 부분은 시정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봉축탑, 연등 등 조형물에 대해서도 화재나 안전사고 위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찰을 찾는 신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간 112 순찰차별 담당 사찰을 지정해 사찰 주변 순찰 및 거점 배치로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찰 주변 산불 방지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